눈먼 바디매오의 믿음이 은혜로 보상을 받음
눈먼 바디매오의 믿음이 은혜로 보상을 받음
“예슈아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셨다. '너는 내가 네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 맹인이 그에게 말했다. '나의 랍비님, 제가 보게 해 주십시오.'”(마르코 10장 51절).
죄인이 구주의 필요를 느낄 때만이 그의 마음이 그를 도우실 수 있는 분을 좇아가게 된다. 예슈아께서 사람들 중에 행하셨을 때에 의원을 필요로 했던 사람은 병든 자들이었다. 가난하고 병들고, 고난을 당하는 자들이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위로와 도움을 받기 위하여 그를 좇았다.
소경 바디매오는 길 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오랫동안 기다리며 예슈아를 만나고자 하였다. 시력을 가진 많은 무리들이 왔다 갔다 하였지만 그들은 예슈아를 보고싶은 마음은 별로 크게 갖지 않았다. 믿음으로 그분을 한번만 보아도 그분의 사랑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며, 그들은 그의 은혜의 축복을 받을 것이련만 그들은 그들의 영혼의 가난한 것과 병든 것을 알지 못하고 마쉬아흐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다.
그러나 가난하고 눈먼 그 사람은 그렇지 않았다. 하나밖에 없는 그의 희망은 예슈아 안에 있었다. 그가 정신을 차리고 기다리고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그는 “이 무슨 일이냐?”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물었다. 곁에 섰던 자들이 “나사렛 예슈아께서 지나가신다”고 하였다. 그는 참으로 간절하고 열렬한 마음으로 “주 다윗의 아들 예슈아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부르짖었다. 사람들이 그를 잠잠하게 하려 했지만 그는 더욱 격렬하게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외쳤다. 예슈아는 이 호소를 들으셨다. 이 사람의 끈질긴 믿음은 보상을 받았다. 육체의 시력이 회복되었을 뿐 아니라 그의 이해의 눈도 열렸다. 그는 마쉬아흐에게서 구속주를 보았고, 의의 태양 빛은 그의 영혼 속으로 빛을 비추어 주었다. 소경 바디매오같이 마쉬아흐의 필요를 느끼고 그가 한 것같이 열렬하고 단호하게 부르짖는 사람들은 모두 다 그들이 갈망하는 축복을 받게 된다.
고통과 고난에 잠긴 자들이 마쉬아흐를 찾아 구하고 그분을 조력자로 모실 때 그들은 그분의 품성에서 비쳐 나오는 거룩함과 완전하신 자비하심에 매료된다.
믿음으로 마쉬아흐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