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시련을 통하여 욥은 완전하고 정직함을 유지함

엄격한 시련을 통하여 욥은 완전하고 정직함을 유지함

“우쯔 땅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이욥(욥)이었다.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했다.”(이욥 1장 1절).

하나님의 나라의 원칙인 무아의 정신은 사탄이 미워하는 것이다. 그는 무아의 정신이란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대쟁투가 시작된 이래, 사탄은 하나님의 행위의 원칙들이 이기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해 왔을 뿐 아니라, 그분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그와 동일한 태도로 대하고 있다. 사탄의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는 일은 마쉬아흐의 사업이요, 또한 그분의 이름을 지닌 모든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다.

세상 역사의 아주 초기에 사탄의 이 같은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의 일생을 적어 놓은 기록이 있다.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쯔의 족장 이욥에 대하여 “참으로 그와 같은 자가 그 땅에 없으니그는 순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다.”(이욥 1장 8절)고 증언하셨다.

사탄은 이 사람에 대하여 경멸적인 비난을 했다. “공연히 이욥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당신께서 그의 집과 그의 모든 것을 위하여 사방에 울타리를 치셔서 그의 손이 하는 일에 복을 주시고 그의 가축이 그 땅에서 크게 불어나서 그가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이요 1장 9절, 10절)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보라, 그가 네 손 안에 있다. 그러나 그의 목숨은 지켜라”(이욥 2장 6절)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허락을 받은 사탄은 이욥의 모든 소유물, 즉 가축들과 양떼들과, 남녀종들과 자녀들을 쓸어가 버리고, “이욥을 그의 발바닥으로부터 그의 정수리까지 악성 종기로 치니”(이욥 2장 7절) 하였다.

그러고도 이욥의 잔에 쓴 성분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역경을 죄의 보응으로 밖에 생각지 않는 그의 친구들은 그의 악행을 비난함으로, 상하고 고뇌하는 그의 영혼을 짓눌렀다.

그는 “참으로 그가 나의 길을 아시니 그가 나를 시험하실 때 내가 정금처럼 나올 것이다.”(이욥 23장 10절)고 말하였다. 그대로 이루어졌다. 그는 끈기와 인내로 자신의 품성을 옹호하였고, 그리함으로 그가 대표하고 있던 하나님의 품성을 옹호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야붸께서 이욥의 재산을 돌리셨으니 이욥의 모든 것을 두 배롤 주셨다....야붸께서 이욥의 후년을 그의 처음보다 더욱 복 주셨으니”(이욥 42장 10절, 1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