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제
“이 때문에 저 자신은 항상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흠 없는 양심을 가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사도들의 일들24장 16절).
품성의 힘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었는데 그것들은 곧 의지력과 자제력이다. 많은 청소년들은 강하고 분방(奔放)한 열정을 품성의 강한 힘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사실상 정욕의 지배를 받는 자는 약한 사람이다. 사람의 참된 위대성과 고결성은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그의 힘으로 평가되며 그를 굴복시키는 그 자신의 감정의 힘에 의해서 평가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결코 자제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 우리 앞에 항상 완전한 모본이신 마쉬아흐를 모시자. 성급하고 짜증스럽게 말하거나, 말을 하지 않을지라도 노기를 띠는 것은 죄이다. 우리는 합당하게 행하여야 하며 마쉬아흐를 바르게 나타내야 한다. 노한 말을 하는 것은 부싯돌에 부싯돌을 때리는 것과 같아서 당장에 분노의 감정을 불붙인다.
결코 밤가시처럼 되지 말라. 가정에서 거칠고 초조하게 하는 말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라. 우리는 하늘의 손님이신 마쉬아흐를 우리의 가정에 오시도록 초청해야 하며 동시에 마쉬아흐와 하늘의 사자들이 우리와 함께 거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마쉬아흐의 의와 하나님의 영의 성화와 성결의 아름다움을 받아서 우리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빛을 나타내어야 한다.
한 유명한 황제가 임종하면서 “모든 나의 정복 가운데서 지금 나에게 위안을 주는 유일한 정복이 있는데 그것은 내 자신의 거친 성격을 이겨낸 정복이다”라고 말하였다. 알렉산더와 시저는 자신을 복종시키는 것보다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나라들을 속속 정복한 후에 그들은 죽었다. 알렉산더는 부절제로, 시저는 광적인 야심 때문에 쓰러졌다.
마쉬아흐인의 고결성에 대한 최고의 증거는 자제이다. 주님의 사업에서 우리는 자제와 성화된 위신과 신사다운 품위와 태도에 대한 교훈을 배울 수 있는 학교에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