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듣는 자들에게 말씀하심
그는 듣는 자들에게 말씀하심
“귀 있는 자는 영이 교회들에게 하는 말을 들어라.”(요하난의 계시 2장 29절).
인간이 예슈아 마쉬아흐와 동역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의 이해를 훨씬 초월한 것이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우리의 영적 시력을 강하게 할 수 있으며 우리의 눈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하며 우리의 귀가 들을 수 없는 것과 마음으로 생각지 못한 것을 듣고 깨닫게 한다.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글이나 음성으로 묘사할 수 없는 귀중한 진리를 드러낸다.
성령의 역사에 굴복하는 사람 속에는 새로운 생명소가 심어져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이 다시 회복된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의 의지로써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다. 사람은 이러한 변화를 일으킬 능력을 갖지 못했다. 전적으로 밖에 있는 누룩을 가루에 넣어 섞지 아니하면 기대하는 변화가 생길 수 없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아니하면 죄인은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이룰 수 없다. 이 세상이 줄 수 있는 차원 높은 모든 교양과 교육을 가지고도 죄인을 하늘의 자녀로 변화시킬 수 없다. 갱생시키는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야 한다. 변화는 오직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수 있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구원을 얻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이같은 성령의 역사에 복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의의 태양의 밝은 광선을 받아들인 모든 마음은 음성과 마음과 품성에 하나님의 영의 역사를 드러낼 것이다. 기계는 마치 기름이 쳐지고 능란한 손에 의하여 지도되는 것처럼 움직일 것이다. 교역자의 정신이 두 감람나무 가지로부터 기름을 받을 때 마찰이 줄어들 것이다. 친절과 온유와 사랑과 격려의 말을 통하여 거룩한 감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