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심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심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셨으니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남자와 여자로 그가 그들을 창조하셨다.”(처음에 1장 27절).
즐거운 마음으로 온 하늘은 세계와 인간의 창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인간은 하나의 새롭고도 독특한 존재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으며, 그들을 땅에 충만케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셨다. 그들은 모든 능력의 근원으로부터 능력을 받고 하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면서 살 것이다. 하나님의 지지를 받으며 죄 없는 생애를 살 것이다.
그 순결한 부부는 하나님의 자부(慈父)와 같으신 돌보심 아래 있는 자녀였을 뿐 아니라 전지하신 창조주에게서 교훈을 받는 학생이었다. 그들은 천사들의 방문을 받았으며 창조주와의 교통이 허락되었으며 그들 사이에 아무런 어두운 장벽이 없었다. 그들은 생명나무에서 얻은 활력으로충만하였가. 보이는 우주의 신비 곧 “완전한 지식과 놀라운 일들”(이욥 37장 16절)이 저들에게 교훈과 기쁨을 주는 다함이 없는 원천이 되었다.
수 천 년간 사람들이 연구하여온 자연의 법칙과 활동은 만물의 무한하신 창조자요, 유지자이신 하나님에 의하여 저들의 마음에 열렸다. 그들은 나무와 꽃과 잎의 친구가 되어 그것들의 생명의 오묘를 연구하였다. 바다에서 노는 큰 리워야단으로부터 햇빛 가운데 날아다니는 먼지처럼 작은 곤충에 이르기까지 아담은 모든 동물을 잘 알고 있었다. 아담은 그것들에게 각각 이름을 주었으며 모든 동물의 성질과 습관을 잘 알고 있었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 질서 있게 운행하는 무수한 천체, ‘구름의 평평하게 뜬 것’, 빛과 소리와 주야의 신비―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최초의 조상에게 연구하도록 개방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우월한 존재로 창조하셨다.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어 신의 성품에 참여하고, 창조주와 협력하여 그분의 계획을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