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모습이 말함

얼굴 모습이 말함

“야붸께서 카인에게 말씀하셨다. '왜 네가 화가 났느냐? 왜 네 얼굴이 떨어뜨려졌느냐? 만일 네가 선하다면 얼굴을 들지 못하겠느냐? 그어나 네가 선하지 않아서 입구에 죄가 도사리고 있고 죄의 갈망이 네게 있다. 그러나 너는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처음에4장 6절, 7절).

야붸께서는 카인의 분노를 보셨다. 주께서는 카인의 안색이 변하는 것을 보셨다. 이것은 주께서 모든 행동과 모든 의도와 목적과 얼굴의 표정까지도 면밀히 주목하신다는 것을 나타낸다. 사람은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고서도 얼굴의 표정으로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행하기를 거절함을 나타낼 수 있다.

주의 말씀을 주목하라. 야붸께서 카인에게 하신 질문은 하나님의 요구를 정면으로 어기고 사탄의 충동을 받아 카인처럼 그들의 분함을 드러내는 모든 젊은 남녀들에게 적용될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진리의 거룩하고 제어하는 감화를 벗어던지는 길을 택하면, 사탄은 마음대로 우리를 사로잡을 것이다. 우리는 식욕과 정욕에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색욕과 악과 가증한 욕망의 고삐를 느슨하게 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시련과 고난을 당하여 우리의 얼굴에 고요한 평안이 나타나며, 신실했던 하놐(에녹)처럼 얼굴이 희망과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평화로 빛나는 대신, 우리의 얼굴에는 육신적 생각과 호색적 욕망이 찍혀지게 된다. 우리는 거룩한 인상 대신 사탄과 같은 인상을 지니게 된다.

많은 아이들과 청년들은 그들의 품성을 그들의 용모에 나타내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생활의 역사를 저희 얼굴 모습에 간직하고 있다. 만일 마쉬아흐께서 우리 마음속에 거하시면 우리의 얼굴에는 순결과 교양과 평화와 사랑이 깃들 것이다. 다른 용모들에서는 악한 품성들이 나타나는데, 이기심, 교활함, 속임수, 거짓말. 원수 맺는 것 과 질투들이 얼굴에 나타난다. 이런 성격들의 마음과 용모에 진리가 감화를 준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마쉬아흐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위하여 모든 영적 양식을 마련하셨다. 마쉬아흐가 심령 속에 거하시면 그 마음은 성령의 거룩한 은혜로 충만하여 용모에 현저한 변화를 가져온다. 우리가 만일 품성의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을 갖기 원한다면 거룩한토라가 마음속에 기록되고 생활에 나타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