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이 변하여 부지런하게 됨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내며, 영으로 뜨거워져서 야붸를 섬기십시오.”(로마 성도들에게 12장 11절).
질서와 규율을 극히 싫어하는 젊은 남녀들이 있다. 그들은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는 대신 밤 늦게 자고 아침에는 침상에 누워있다. 밤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불 밑에서 일하는 귀중한 시간으로 삼고 그 대신 낮을 밤 시간으로 삼아 누워있는 것이 잘하는 일인가?
가능한 한, 오늘 하루 동안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숙고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돌보아야 할 각각 상이한 의무의 비망록을 만들어서 그 각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얼마의 시간을 떼어놓자. 모든 일을 철저하고 깨끗하고 신속하게 행하자. 만일 우리가 침실의 일을 맡았다면 방이 환기가 잘 되어 있는지, 침구 덮개를 햇볕에 쬐였는지 살펴보자. 그 일을 할 시간을 정하자, 그리고 우리의 눈을 끄는 잡지나 책을 읽기 위하여 일을 중단하지 말고 마음에 이렇게 다짐하자. “아니다, 나는 이 일을 할 만한 시간밖에 없다. 그리고 나는 제 시간에 내 일을 마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본래 동작이 느린 사람들은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내며, 영으로 뜨거워져서 야붸를 섬기십시오.”(”(로마성도들에게 12장 11절)라는 사도의 말을 기억하고 적극적이며, 민첩하며, 박력 있게 일하도록 힘쓰자.
만일 우리가 식사 준비를 맡았으면 세심한 계산을 하여 음식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모든 시간을 바쳐서 질서 있게 또 정확한 시간에 식탁을 차리자. 우리가 정한 시간보다 5분 일찍 식사 준비를 마치면 5분 늦게 준비한 것보다 더 훌륭하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느리고, 더딘 동작의 지배를 받고 있거나 게으른 습관을 가졌으면 우리는 짤막한 일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로 만든다.
그러므로 느린 사람들은 개혁하여 기민하게 되어야 할 의무가 있다. 만일 그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떠들어대며 꾸물거리는 습관을 극복할 수 있다. 열렬하고 끈질긴 노력으로 승리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니 이는 마쉬아흐의 은혜로 그 은혜를 통하여 승리하고자 노력하는 자는 하늘의 깨우침을 받고 작은 일들을 수행하는 것에 얼마나 큰 진리가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고, 종교란 생애의 작은 일로부터 시작하여 큰 일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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