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College :: 제5과 예수님이 보내신 일곱 가지 특별한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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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하나님의 뜻대로 배우려 함
Jangjaedang

신약의 책들은 대체로 사도들이 기록하여 교회나 개인에게 보낸 편지서들이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참 그리스도인들은 이 모든 편지들을 교회에 보내시는 하나님의 권위 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여 왔다. 그런데 신약의 책들 가운데 하나인 계시록은 바로 예수님의 이름을 지니고 있는데 그 제목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하였다. 계시록은 예수님께서 교회들에게 보내시는 일곱 개의 특별한 편지들로 시작된다. 그분께서 직접 보내시는 이 특별 권고와 사랑의 편지들에 대해 우리는 지대한 관심과 최대의 호응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참으로 애석하게도 이 일곱 개의 특별 편지들은 실상 거의 무시당하다시피 되어 왔다. 하나님 백성의 원수인

사단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계시록의 편지를 통해 주어진 예수님의 권면을 따르지 않음을 보고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너무 늦지 않았음을 감사하자.본 계시록 세미나는 이 일곱 가지 위대한 기별들을 논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가 계시록 2장과 3장을 연구하면서 현대의 바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중대한 권면을 듣게 될 때 성령께서 우리의 인도자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1. 당신의 말씀을 가감하는 데 대해 예수님은 어떻게 경고하시는가?

ㄱ. 계 22:18 "이것들 외에 더하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ㄴ. 계 22:19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시록의 모든 말씀이 다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말씀도 제거되거나 더해질 수 없다.

2. 이 일곱 교회들의 위치는 어디인가?

계 1:4 -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이 일곱 편지들은 본래 아시아의 일곱 교회들에게 보내진 것이지만, 그 기별들은 성경의 다른 책들이나 편지들처럼 오늘날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되는 것이다(딤후 3:16,17).

3. 이 교회들을 위한 세 가지 기본적 기별은 무엇인가?

ㄱ. 하나님은 나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아신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아노니"하나님은 나의 행동에 관심을 두고 계시며 또 모든 교회들에게도 이 사실을 언급하신다. 계2:2,9,13,19; 3:1,8,15

ㄴ. 승리는 필수적임. " 이기는 자에게는" 승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또 그 중요성은 각 교회에 거듭 강조되었다. 계 2:7,11,17,26; 3:5,12,21

ㄷ. 성령의 음성을 들으라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하나님의 성령은 사람들로 죄를 깨닫게 하여 회개에 이르게 하신다(요 16:8,13). 성령이 없이는 어느 누구도 죄를 통탄하거나 중생의 경험을 얻을 수도 없다. 따라서 성령의 음성에 순종해야 함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그토록 강조하신 것은 당연한 일이다(계 2:7).

4. 일곱 교회들은 무엇을 대표하는가?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여러분은 이 교회들이 그리스도 역사의 일곱 기간들, 곧 요한의 때로부터 재림까지의 기간들을 대표한다는 것을 밝히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면 관계로 여기서는 그 각 시대의 주요 사건들만 거론하도록 한다.

에베소 - 사도들의 시대

5. 에베소교회가 책망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계 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사도교회인 에베소는 놀랄 만한 속도로 성장한 1세기의 하나님의 교회를 대표한다. 1세기 말엽에는 6백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전 세계에 산재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과 그분의 구속의 기별에 대한 첫사랑을 상실해 버렸다. 우리도 이 점에 주의해야 한다.

6. 에베소 교회가 칭찬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계 2:2 -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그들이 거짓 교사들에게 공공연하게 항거한 사실을 예수님은 칭찬하셨다. 니골라당은 세상을 본받는 일에 영적으로 타협할 것을 주장하였다. 또 그들은 그들의 자유가 우상숭배와 부도덕을 마음대로 따르도록 해준다고 생각하였다. (오늘날 여러 교회에 잠입해 들어오는 새 도덕관과 흡사하다.)

서머나 - 박해 시대

7. 예수님은 서머나교회에 어떤 격려를 하셨는가?

계 2:10 -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서머나교회는 주후 100년부터 313년까지의 무서운 핍박과 순교의 기간이었다. 로마제국은 기독교를 말살시키려고 하였다. 참으로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목 베임을 당했는지는 오로지 그분만이 아실 것이다. 그들은 또 불태움 당하며 사자에게 먹히고 칼로 살해 당하였다. 이 기간의 교회는 박해 속에 살았으므로 책망 대신 격려의 말씀만 받았다.

8. 서머나에 어떤 허락이 주어졌는가?

계 2: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첫째 사망에는 모든 사람이 다 참여하나(히 9:27) 여기에는 부활이 있다(고전 15:51~54). 그러

나 둘째 사망은 멸망 받는 자들이 불 가운데 죽는 사망인데(계 21:8) 이 사망에는 부활이 없다.

버가모 - 타협의 시대

9. 사단은 어떤 거짓 교리로 버가모를 공격했는가?

계 2:14,15 -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버가모는 4세기에서 6세기 초반에 걸친 교회로, 정치의 후원을 받아 종교는 타협의 기간이었다. 로마의 황제 콘스탄틴과 그 군대 전체가 침례를 받고 입교하게 된 것도 바로 이때였다. 이렇게 박해로써 교회를 없앨 수 없었던 사단은 보편화와 세속화로 교회를 타락시켰다. 이리하여 이방 신조와 이방 행습이 교회 안에 들어오게 되었다.

두아디라 - 배도의 시대

10. 두아디라를 타락하게 한 여인은 누구인가?

계 2:20 -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두아디라는 6세기 후반으로부터 16세기 초반에 걸친(주후 538~1560년대까지) 약 1000년에 해당하는 교회이다. 이 기간은 흔히 암흑시대로 불린다. 이 시기는 성경이 배척당한 극심한 배도의 시기였는데 옛 이스라엘 왕국에 영향력을 끼친 악한 여인 이세벨에 의해 잘 대표된다. 그러므로 이세벨은 이 시대의 배도를 잘 대표했는데 이 배도는 급속히 성장하면서 기독교를 이끌어 미신과 유전이 성경의 교훈을 압도하는 암흑시대로 몰아넣은 것이다.

11. 이세벨을 따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경고를 주시는가?

ㄱ. 계 2:22 "내가 그를 큰 환난 가운데 던질"것이요

ㄴ. 계 2:23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예수님의 순결한 가르침에서 벗어나는 일은 영적 간음 또는 음행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그 형벌들(질병, 환난 및 사망)은 문자 그대로의 형벌들이다. 영적 음행을 자행하는 교회나 국가 또는 거짓 교사들까지도 하나님의 형벌을 모면할 수 없을 것이다.

12. 이 부패에 반기를 든 "남은"자들은 누구였는가?

계 2: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여기에 언급된 이들은 당시 오류와 배도를 지적해내고 당신의 교회를 성경으로 되돌아가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불러 일으킨 위대한 영적 지도자들이었다. 곧 유명한 위클립, 허쓰, 제롬,루터, 쯔윙글리, 칼빈, 낙스 등이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사데교회 시대에 살았지만 더러는 이미 두아디라 시대에 개혁을 시작하였다.

사데 - 종교 개혁 시대

13. 누구의 말씀이 생생하게 사데를 묘사하는가?

계 3:1 -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예수님은 여기서 형식적 신앙의 무가치함을 지적하고 계신다. 바울은 이러한 신앙을 가리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그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딤후 3:5)라고 하였다.

14. 사데에 어떤 비극이 일어났는가?

계 3:2-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사데는 16세기와 17세기 및 18세기 초반 (주후 1560년 ~1790년)에 걸친 기독교를 말한다. 이 교회는 성령이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 기별로써 온 세상을 뒤흔든 의미심장한 종교 개혁 시대였다. 그런데 참으로 애석한 것은 이들의 후계자들이 기도하므로 진리를 탐구하는 대신, 오히려 놀랄 만한 속력으로 퇴보의 길을 걸은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이 엄숙한 교훈을 배워야 한다. 진리를 발견할 때까지 계속 추구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모두 임할 것이다.

빌라델비아 - 부흥의 시대

15. 빌라델비아의 뜻은 무엇인가?

그 문자적 뜻은 "형제 우애"이다.

빌라델비아는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반(주후1790년~1840년)에 걸친 시대이다. 이때에 외방 선교사업이 시작되고 확장되었다. 또 미국 성서 공회와 영국 성서 공회가 조직되었고 웨슬레나 화잇필드 같은 위대한 부흥 전도자들이 나타났다. 한편 다니엘과 계시록에 대한 연구 때문에 종교 개혁 이래로 가장 큰 신앙 각성 운동이 전개되었으므로 이 교회에는 책망이 없다.

라오디게아 - 오늘날의 기독교

16. 라오디게아의 문제는 무엇인가?

계 3:16~18 -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ㄱ. 우리는 부요하다. ㄴ. 우리는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나 실제적으로

ㄷ. 우리는 가난하고 ㄹ. 눈 멀고 벌거벗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19세기 후반으로부터 예수님의 재림(주후1840년 ~ 세상 끝까지)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라오디게아가 오늘날의 교회를 대표한다는 사실은 과연 가슴 아픈 일이다. 외모로는 거창한 교회지만 실제로는 병들이 있어서 하늘의 치료를 받아야 할 형편이다. 깜짝 놀랄 만한 형편에 있는 이 교회는 신속한 치유를 필요로 하고 있다.

17.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사라고 권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계 3:18 -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금이란 그리스와 같은 성품에 나타난 하늘의 참 보화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믿음으로 여러분의 생애에 적용되고, 또 사랑의 행위로 나타난 것을 말한다.

시 19:7~10;갈 5:6; 약 2:5; 욥 23:10

2) 흰옷은 예수님의 의의 두루마기이다. 사 61:10; 계 19:8 이것은 예수님이 주시는 값없는 선물이므로 어떤 일의 대가로 벌어들일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고 또 믿음으로만 유지될 수 있다.

슥 3:1~5; 롬 1:17

3) 안약은 ㄱ.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식별력이다. 시 119:18; 요일 2:20,27 ㄴ. 우리를 도우심으로 우리의 형편을 깨닫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해주시는 성령을 말한다. 요 14:26; 엡 1:17~19

18. 내가 어떻게 이 귀한 선물들을 받을 수 있는가?

계 3:20 -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예수님은 많은 문들을 여실 수 있지만 내 마음의 문은 강제로 열지 않으실 것이다. 이것은 내 스스로 해야 한다. 계시록 3장을 통해 주시는 예수님의 권면은 당신의 말세 교회가 재림을 위해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이 뒤에 오는 19장에 기록된 기별들은 더 놀랍고 무서운 기별들이다. 그러나 그 기별들이 그분의 기별이므로 나는 받아들인다. 여러분도 받아들이겠는가?

posted by Jangjaed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