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2장 1절
그 하늘과 그 땅과 그들의 모든 군대가 완성 되었다.
여기서 ‘군대’라고 번역한 이브리 원어는 “짜바”인데 이것은 ‘무리’라고도 번역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말에는 신성의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창조된 본래의 목적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런데 뒤에 언급할 인간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이 지구가 사탄의 손아귀에 들어가서 사탄의 지배를 받다 보니 본래 자기들에게 부여된 사명을 잊어버리고 사탄이 요구하는 대로 하나님의 뜻에 반역하는 입장이 되고 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구상의 모든 피조물들도 우리 구주 예슈아 마쉬아흐께서 속히 재림하셔서 모든 잘못된 것들을 회복시키시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자 이제 다음 구절로 넘어가 보자.
처음에 2장 2절
하나님께서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끝내시고 그가 하시던 그의 모든 일로부터 일곱째 날에 쉬셨다.
1장에서는 여섯째 날에 모든 것을 마무리하신 걸로 되어 있는데 2장에서는 일곱째 날에 끝내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에 모든 창조를 마치시고 마음이 흡족해서 바라보시는 그때에 낮이 지나가고 일곱째 날 저녁이 되었으므로 결국은 일곱째 날에 마치신 것이라고 기록하신 것이다.
우리는 안식일이 이스라엘인들의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기 쉽지만 이렇게 안식일은 본래 하나님의 것인데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인간들의 것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것이고 또 그분의 피조물이며 그분의 아들딸인 우리의 것이기도 하다.
처음에 2장 3절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 주시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창조하시던 모든 일로부터 그 날에 쉬셨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어떤 날을 거룩하게 하시거나 복을 주셨다는 내용을 바로 이 처음에 2장 3절 외의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날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셨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신 이 안식일은 바뀔 수도 없고 폐지될 수도 없는 것이다. 오직 그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신 하나님께서만 바꾸시거나 폐지하실 수 있는 것이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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