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College :: '지상 강의/요한 계시록 예언 연구' 카테고리의 글 목록 (1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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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하나님의 뜻대로 배우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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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강의/요한 계시록 예언 연구'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1.07.05 제11과 그리스도와 사단의 대쟁투

제11과 그리스도와 사단의 대쟁투

공부할 내용: 요한계시록 12장 1~17절 (먼저 본문을 읽고 공부를 시작하세요.)

기억할 절: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 12:17)

서론:
요한계시록 12장은 말세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가 반드시 이해해야만 하는 중요한 장이다.
요한계시록 12장을 잘 이해 해야만 13장에 나오는 짐승의 표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한은 요한계시록 12장 전체에서 “하늘의 큰 이적”에 관한 계시를 적고 있다.
요한계시록 12장에 전개되어 있는 장면은, 죄의 창시자인 루스벨이 하늘에서 하나님의 보좌에 대하여 도전한 때로부터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까지 하나님께 충성하는 모든 성도에게 행하는 도전과 공격에 대한 예언이다.
이 선과 악의 대쟁투는 다음과 같은 네 장면으로 나타나고 있다.

첫째: 죄악의 기원과 하늘에서 시작된 대쟁투
둘째: 그리스도가 인간 세상에 계셨을 때에 그리스도께 가해진 사단의 공격
셋째: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이후부터 시작된 교회에 대한 사단의 핍박
넷째: 세상 끝에 하나님의 남은 백성에게 집중적으로 가해지는 사단의 마지막 공격

요한계시록 12장은 요한계시록 전체(22장)의 중간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이다음에 오는 모든 장은 선과 악의 세력 사이에서 벌어지는 하나님의 교회와 사단의 세력과의 투쟁에 대하여 매우 중요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이미 지나가 버린 역사에 대한 예언이었지만, 12장 이후부터 배우게 될 예언은 지금 이루어지고 있거나 장차 우리의 눈앞에서 성취될 마지막 예언이기 때문이다.

참 교회의 모습과 특징

1. 요한은 하늘의 어떤 큰 이적을 보았는가?
(참고 성경절)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계 12:1)

(해설)
여자의 의미: 해로 겉옷을 입고 있으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열두 별로 단장한 면류관을 쓴 이 여자는 하나님의 참 교회를 상징한다. 성경에 “내가 아름답고 현숙한 여자를 시온의 딸로 비유하리라.” (렘 6:2 영문성경)

"내가 너희를 이미 한 지아비에게 중매 하였노니 정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드리고자 함이라.” 하였으며 (고후 11:2),
또 다른 성경 여러 곳에도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그리고 교회를 신부로 표현하고 있다.

성경에는 교회를 상징하는 두 여자가 나오는데, 한 여자는 정결한 여자로서 하나님의 참 교회를 상징하며, 다른 한 여자는 음녀로서 타락하고 배도한 교회를 나타낸다. (계 17:1~6, 겔 23:2~4)
성경이 말하고 있는 중심 이야기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에서 벌어지는 대쟁투이다.

다시 말하자면, 여자의 후손과 용의 후손 사이에 일어나는 투쟁의 역사이다. “내(하나님)가 너(사단, 뱀)로 여자(하나님의 교회)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사단의 세력)도 여자의 후손(참 교회)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 3:15)

해의 의미:
해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 교회만이 입고 있는 옷, 곧 의의 태양을 의미한다. (말 4:2 참고)
그리스도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라.” (요 8:12)라고 하셨으며,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과 조화되는 생애를 사는 자들은 모두 “빛의 아들” (눅 16:8, 엡 5:8, 살전 5:5,8)이라고 말씀하셨다.

여자가 달 위에 서 있다는 의미:
달은 그 자체는 빛이 없고 다만 태양에서 나오는 빛을 반사할 뿐이다.
그같이 교회도 그 자체로서는 빛을 발할 수 없다. 다만 의의 빛이 되시는 그리스도께로부터 나오는 빛을 받아서 그 빛을 반사할 수 있을 뿐이다.

여인의 머리 위에 있는 열두 별의 의미:
머리에 쓴 면류관은 승리를 표시한다. 열 둘은 하나님의 왕국의 수로서 구약시대의 열두 지파와 신약시대의 초대 교회를 세운 열 두 사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여인의 머리 위에 있는 열두 별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와 열두 제자들이 전파한 순수한 진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진리를 통하여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2. 이 여자에게 어떤 고통이 있었는가?

(참고 성경절)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계 12:2)

(해설)
창세기 3장 15절에는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속죄 주 곧 구세주가 오실 것이라는 첫 약속이 기록되어 있다.
“내가 너(뱀, 사단)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희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사단)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 3:15)
여자 곧 참 교회의 후손으로 태어나신 구세주께서는 십자가에서 발에 못이 박히시고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여 승리하심으로써 성도들을 구원하실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셨지만, 사단은 십자가로 인하여 그의 권세에 치명적인 상처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창세기 3장의 예언에 근거하여, 그때 이후로 줄곧 이스라엘 낳았을 때에 가인이 약속의 구세주인 줄 알고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고 말했던 것이다. (창 4:1)
그러나 가인은 생명을 주는 구세주가 되기는커녕 첫 번째 살인자가 되고 말았다.

그 이후 모든 세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경건한 자녀는 약속의 구세주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살았다.
그러다가 구약시대의 말기에 이르면서, 교회는 더욱 간절히 약속의 구세주가 나타나기를 고대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 당시 그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 가운데 타락한 결과로 인하여 예루살렘과 저희 민족의 국권을 모두 로마제국에게 뺏기고 정복당했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주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은 해산이 임박한 아이 밴 여자의 고통과도 같았다.
그 여자(교회)가 해산할 때가 되었다는 말은, 범죄한 자에게 약속된 구세주, 곧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가 가까웠다는 뜻이다.

용으로 상징된 마귀


3. 아이 밴 여자가 해산하게 되어 아파할 때 또 어떤 다른 이적이 보였는가?

(참고 성경절)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계 12:3)

(해설)
여기서 “용”은 악마 곧 마귀를 의미한다.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계 12:9)

용은 일차적으로 사단 자신을 상징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사단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사용하는 세상 권력을 뜻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요한계시록 13장 2절에 나오는 “용”은 일차적으로는 사단을 상징하지만, 이차적으로는 사단의 앞잡이 역할을 했던 로마제국을 표상한다. 사도 요한은 어떤 경우에는 사단의 직접적인 대리자를 “용”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용”이 어떤 뜻으로 사용되었는가 하는 것은 전후 문맥을 잘 읽어보면 알 수 있다.

4. 붉은 용은 그 꼬리로 어떤 일을 행하였는가?

(참고 성경절)
“그(용의)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계 12:4)

(해설)
이 말씀은 요한계시록 12:7~9과 연결하여 연구해야 한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 선과 악의 전쟁은 하늘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사단은 하늘 천사의 1/3를 유혹하여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전쟁을 일으켰으나,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편에 서기로 선택한 천사들에 의하여 하늘로부터 땅으로 쫓겨나게 되었다. 이것이 하늘에서 시작된 선과 악의 대쟁투의 역사이다.

5. 그 붉은 용은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 무엇을 행하려 하였는가?

(참고 성경절)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계 12:4 하단)

(해설)
에덴에서 하와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께서 그녀의 후손으로 태어나서 인류를 구원하신다는 것이었다. (창 3:15 참고) 그래서 아담과 하와의 후손은 이 약속을 귀중히 간직한 채 그 약속의 성취를 고대하였다.
그런데 마귀도 역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탄생하기를 기다렸다가 구세주를 제거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좌절시키고자 하였다.

사단은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자 곧 헤롯 왕의 마음을 충동하여 베들레헴 부근에 있는 2살 이하의 유대인 어린아이를 모두 죽이도록 명령함으로써, 아기 구세주를 살해하려고 계획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기 구세주를 애굽으로 피신시키심으로써, 사단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6.그 여자가 낳은 아들은 장차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참고 성경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계 12:5)

(해설)
“여자가 낳은 아들”은 교회 곧 하나님의 참 백성이 오래도록 기다리던 약속의 구세주 그리스도를 뜻한다.
그리스도는 장차 이 세상 나라를 멸하고 그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시킴으로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였다.
포학무도하던 헤롯 왕도 그를 멸할 수 없었고 이 세상과 암흑의 어떤 권세라도 그를 굴복시킬 수 없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였으나 3일 만에 다시 부활하심으로 인류에게 새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신 후 40일 만에 그를 따르던 제자들의 면전에서 반드시 다시 오시겠다는 재림의 약속을 남겨 놓고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신바 되었다.” (행 1:9~11, 계 3:21 참고)

요한계시록 12장이 말하는 참 교회의 역사와 특성

7.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에 여자 곧 하나님의 교회는 어떻게 되었는가?

(참고 성경절)

1절:

1일 = 1년 원칙
상징적인 기간을 나타내는 예언 해석에서 1일을 1년으로 해석하는 원칙은 건전한 예언 해석 법으로 오래전부터 인정됐다.
수많은 성경학자뿐 아니라, 종교개혁자들도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상징적 기간인 1260일, 1335일, 70주일, 2300일 등의 예언 해석에 1일=1년이라는 원칙을 적용하였다.
초기 그리스도 교회부터 시작하여 중세기, 종교개혁시대, 그리고 근대 기독교회에 들어와서까지 한결같이 일관성 있게 적용됐다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 기독교회 역사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기 기독교회 성경학자: 터툴리안, 클레멘트, 유세비우스, 테오도렛
중세기의 유대인 학자:나하웬디, 알리, 라시, 나하메니데스, 라시바즈
중세의 가톨릭 학자:요아킴, 아놀드, 우베드티노, 데리라, 부르테
종교 개혁자:마틴 루터, 멜란히톤, 불링거, 요한 낙스
1700년대의 성경학자: 루터 교회의 벵겔, 만유인력을 발견한 아이삭 뉴톤경
1800년대의 성경학자: 장로교회 일반의회 의장인 죠슈아 윌슨 박사, 감독교회의 주교인 존 핸셔, 예일 대학의 총장인 티모디 드와이트,
유니온 대학 총장인 엘리팔리트 노트, 오하이오 대학 총장인 죠지 정킨

이와 같이 1일=1년 원칙은 어떤 개인이나 특정한 교단의 독창적인 견해나 돌발적인 해석 방법이 아니라, 오랜 역사를 통해서, 그리고 여러
교파에 소속되어 있는 다양한 성경학자들의 심도 있는 성경 연구로 검증된 결론이다.

참 교회의 모습과 특성
2~5절: 1세기의 참 교회,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헤롯 왕의 살해 명령,그리고 십자가의 승리와 부활 후 승천.
6, 13~14절: 교황권의 핍박과 참 교회의 피신. 1260년간의 종교 암흑시대 동안에 하나님의 참 교회는 깊은 광야로 피신하였다.
15~16절:18세기의 참 교회. 종교 암흑시대의 말기에 참 교회(청교도)는 하나님의 기이하신 섭리에 의하여 발견된 신대륙 미국으로 다시 피신 함으로써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지켰다 .
17절:18세기 이후부터 세상 끝까지의 참 교회. 마지막 시대에 사단의 공격 목표가 되는 “여자의 남은 자손” – “하나님의 계명 을지키고 예수 증거를 가진 자들.” 바로 이들이 마지막 시대에 온 세상에 짐승의 표가 강요될 때에 사단과 최후의 일전을벌이게 될 하나님의 참 교회이다.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 12:6)

(해설)
사단은 그리스도를 멸하려던 자신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그 분노로 여자 곧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하였다.
첫 번째로는 유대인들을 충동하여 핍박했으며 다음에는 다신교 로마제국, 그다음은 로마 교황권을 충동하여 크게 핍박했다.
그리하여 중세기 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그들의 핍박을 피하려고 세상 사람들의 사회를 떠나서 산과 들 그리고 광야로 도망갈 수밖에 없었다.

교회는 거기서 126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과 천사의 봉사로 양육 받았으며 이 기간은 로마 교황권의 전성시대(종교 암흑시대)였다. 교회의 핍박이 가장 심했던 때는 서기 538년부터 1798년까지였고(1260년간),
이 기간은 요한계시록 11장 2절의 “마흔두 달”과 다니엘 7장 25절의 “한때 두때 반때”와 동일한 예언 기간이다.
(1260일=한 때 두 때 반 때=42달)

1일 1년 원칙: 상징적 표현으로 기록된 예언 기간은 1일을 1년으로 환산한다. (민 14:34, 겔 4:6)
그러므로 1260일은 1260년으로 환산되어야 한다.

하늘에서 시작된 그리스도와 사단과의 싸움


8. 하늘에서는 어떤 싸움이 있었으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참고 성경절)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 (계 12:7~9)

(해설)
용은 사단을 가리키는 상징적 표현인데, 본래 사단은 하늘의 영광스러운 지위를 차지했던 루스벨 천사를 가리킨다.
“오, 아침의 아들 계명성(루시퍼, 킹제임스 영어 성경)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느뇨! …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하나님)과 비기리라 하도다” (사 14:12~14)

인류의 시조가 창조되기 이전에 하늘에서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에서 선과 악의 대쟁투가 시작되었다.
이 예언은 사단이 교회를 핍박하여 제거하고자 하는 근본 이유를 밝혀준다.

태초 이전의 오랜 옛적에 하늘에서 루스벨 천사(사단의 본래의 이름으로 하늘 천사 장이었음)가 미가엘 (미가엘은 그리스도의 또 다른 이름)을 시기하여 반역하는 일을 일으킴으로써, 미가엘(그리스도)과 루스벨(사단)사이에는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 후 루스벨은 하늘에서 그를 추종하던 악한 천사들과 함께 이 세상(지구)으로 쫓겨나게 되었다.바로 이들이 성경에 나오는 악령들의 정체이다.

그때 이후부터 사단은 이 세상을 자기의 처소로 삼고 인류를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구를 영구히 자신의 지배 아래 두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첫 번째 시도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였는데, 이러한 그의 첫 사업이 성공했던 것이다.
그러나 약 2000여 년 전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오사 인류의 죄를 위하여 속죄의 죽음을 당하심으로써, 범죄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이 세상을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한 권리를 획득하신 후에 복음 사업의 전파를 위하여 교회를 세우셨다.
그러자 사단은 자기의 큰 대적인 그리스도(미가엘)를 온 마음을 다하여 따르는 그리스도의 참 교회를 멸하고자 계획하였다.
이 싸움은 예수님께서 재강림하시는 날까지 계속될 것인데, 그리스도는 진리(선)를 통하여, 사단은 오류(악)를 통하여 역사하고 있다.

하늘에서 승천의 노래가 불려 짐

9. 하늘의 싸움이 미가엘 편에서 이기었으므로 어떤 첫 노래가 불려졌는가?

(참고 성경절)
“내가 또 들으니 하늘의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계 12:10 상단)

(해설)
미가엘(그리스도)과 용(사단)과의 싸움이 가장 격렬했던 때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였다.
이 노래는 그리스도가 싸움에서 사단을 승리한 후에 불려진 노래이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였을 때 불려진 하늘 노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사단은 그리스도를 죽이기 위하여 악인을 충동하여 구세주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도리어 그것은 성도에게 허락된 구원이 확실하게 성취되게 되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하늘에서 사단의 악한 계략을 지켜본 온 우주의 존재들은 사단의 사악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그를 믿는 자들을 사망 가운데서도 구원하실 수 있다는 능력의 보증이 되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승리를 찬양하는 노래가 온 하늘에서 울려 퍼지게 된 것이다.

10. 밤낮 참소하던 자인 사단은 어디로부터 쫓겨나게 되었는가?

(참고 성경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계 12:10 하단)

(해설)
사단은 옛날 하늘에서 하나님을 대적하여 미가엘(그리스도) 및 그의 사자들을 대항하여 싸우다가 하늘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그는 이 범죄한 지구의 대표자라 자칭하면서 하늘에서 열리는 하늘 장자 총회에 지구의 대표자로 참석하곤 하였다. (욥 1:6~7 참고)
그러나 그가 지구에서 악인들을 충동하여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피를 흘리게 함으로써, 사단이 밤낮 쉬지 않고 일삼던 참소, 비방, 궤휼, 이 모든 것의 가면이 하늘 모든 천사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그 후부터 사단은 하늘 총회에 결코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

11. 하늘의 노래는 참 그리스도인들의 승리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였는가?

(참고 성경절)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 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계 12:11)

(해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사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와, 지금 하늘 은혜의 보좌에 계시사 우리를 위하여 대언하시는 그분의 중보를 통하여, 구원과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고의 헌신과 충성으로서 그분의 사랑과 희생을 힘써 증거해야 하며,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주신 격려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야 한다. (계 2:10)

12. 그리스도가 사단과의 대쟁투에서 승리하심으로써, 하늘에서는 환희와 즐거움이 있었지만,
땅과 바다 곧 이 세상에서는 어떤 일이 있겠다고 하였는가?
(참고 성경절)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계 12:12)

(해설)
하늘에서 하나님께 반역하려던 사단의 계획이 실패하고, 남자 아이(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공격도 실패로 돌아가자, 사단은 이제 다시 예수님께서 세워놓으신 여자(교회)를 괴롭히는데 그의 온 노력을 집중하게 되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승리는 사단으로 하여금 자심이 패배하였음을 인식하게 만들었고, 이로써 사단의 절망적 분노는 더욱더 맹렬하게 폭발되었다.
마지막 시기가 점점 가까워져 올수록 사단의 분노는 극을 이룰 것인데, 세상 끝에 있을 온갖 천연재해와 짐승의 표 사건을 통하여 사단의 분노는 그 정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사단의 절망적 발악


13. 사단의 분노는 누구에게 집중되는가?
(참고 성경절)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계 12:13)

(해설)
하나님을 대항하는 싸움에서 패배한 것을 알게 된 사단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계 12:12 하단)
그리하여 사단의 분노는 “여자” 곧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세워 놓으신 교회에게 집중되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유대인들로부터 시작한 이 핍박은 스데반을 그 첫 순교자로 내게 되었다.
그러나 이 핍박으로 인하여 제자들은 온 세상으로 흩어지게 되었고, 따라서 유대 지경에만 한정되었던 복음이 도리어 온 세상으로 널리 전파되게 되었다. 복음이 이방인들에게로 전파되어 나가자, 사단은 로마제국의 권력을 충동하여 핍박을 그리스도교회 신앙을 받아들이는 이방인들에게까지 확대했다.

그 당시의 이방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로마의 신 주피터, 그리스도와 로마의 여신 다이아나 중 어느 하나를 목숨을 걸고 선택해야만 하였다. 이 선택은 그 당시 모든 사람이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우상 숭배를 완강히 거절하고 온갖 핍박을 기쁨으로 당했다.
그 중에도 네로 황제 때와 디오클레시안 황제 때에 행해진 그리스도인 핍박이 가장 처참하였기 때문에 그때 많은 그리스도인이 목 베임을 당하거나 십자가에 못 박히거나 사나운 맹수에게 물려 죽거나 산 채로 불에 태움을 당하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약성경에 나오는 “증인”이라는 말의 원어에는 “순교자”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14. 교회는 그러한 핍박 중에서 언제, 어떤 도움을 받았는가?

(참고 성경절)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계 12:14)

(해설)
큰 독수리의 두 날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자기 백성을 버려두지 않고 보호하신다.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주신 “큰 독수리의 두 날개”는 출 19:4, 신 32:11, 그리고 사 63:9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건지시는지를 나타내는 말씀이다.
독수리가 위험에 처한 자신의 새끼를 신속하게 날개 위에 없고 날아가는 것 같이, 자기를 순종하는 백성을 온갖 어려움에서 신속하게 구원하신다는 말씀이다.

광야: 여자, 곧 교회는 광야로 날아가 뱀 곧 사단의 낯을 피하였다. 광야는 인적 없는 거친 들과 산을 의미한다.
이 광야는 당시 그리스도인들, 특별히 중세기 이후 믿음에 충성을 다한 독실한 그리스도인 단체 중 왈덴스인과 퓨게노 신도와 알비젠스 신도가 로마 천주교회 핍박을 피하여 숨었던 깊은 알프스와 피트몬 골짜기를 가리킨다.
지금도 그들이 숨어 살았던 유적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은신처로 사용했던 어떤 굴은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크며, 그 굴 입구로 가는 길은 매우 협착하여 좀처럼 외인에게 발견되기 어려웠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오랫동안 이 같은 굴속에서 불편한 생활을 계속하면서도 예배와 성경 연구와 성경을 베껴 기록하는 일에 힘썼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뱀의 낯을 피하여 광야에 있은 기간은 “한 때 두 때와 반 때”로서 총 3년 반(1년+2년+반년)이며, 이것을 날짜로 계산하면 1260일인데, 이것을 상징적 예언기간을 해석하는 1일=1년 법칙에 의하여 환산하면 1260년이라는 긴 기간이 된다.
이 기간은 역사적으로 로마 교황권이 권세를 얻어서 그리스도인을 핍박하기 시작한 기원 538년부터 교황권이 몰락한 때인 1798년까지의 종교 암흑시대를 의미한다. 이 같은 기간은 다니엘과 계시록에서 7회나 찾아볼 수 있다.

(1260일=마흔 두 달=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단 7:25, 단 12:7, 계 11:2, 계 11:3, 계 12:6, 계 12:14, 계 13:5)

15. 뱀(사단)은 여자(교회)를 멸하기 위해 어떤 수단을 썼는가?

(참고 성경절)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계 12:15)

(해설)
예언에서 물은 사람을 상징한다.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계 17:15)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처럼, 사단도 자신의 대리자를 통하여 악의 역사를 이룬다.
사단이 물(사람)을 이용한 두 가지 계획은 핍박과 거짓 오류였다.

첫 번째 계획: 사단의 사주를 받은 로마 교황권은 중세기의 1260년(종교 암흑시대) 동안 하나님의 충성된 백성(참 교회)을 멸절시키기 위해서 여러 나라 백성을 군대로 동원시켜 사용하였다. 그 당시에 대한 역사의 기록은 쓰라린 박해와 잔인한 학살의 피로 물들어졌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가 전멸되기는커녕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가 되어 자라났다.

두 번째 계획: 사도 요한이 보았던 사단의 계획은, 사단이 물(사람)을 이용해서 여자(교회)가 배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사단은 자신이 교회에게 가한 폭력, 유혈이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굳건하게 세우는 모습을 보면서, 다른 하나의 방법 곧 거짓 교리와 허탄한 이야기와 “거짓으로 말하는 지식”(딤전 6:20 참고)을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파괴하려고 하였다.
종교 암흑시대의 말기에, 사단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진화론과 인간적인 철학, 그리고 무신론에 몰두한 거짓 성경 교사가 주장하는 성경 고등비평과 비방의 홍수를 교회 안에서 일으켰다.
사단은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회의와 의심을 심어놓기 위하여 자신의 대리자들이 세워놓은 거짓 신학과 과학과 철학을 동원하였다.

16. 뱀(사단)의 입으로 토한 물에서 여자(교회)가 어떻게 구조를 받았는가?

(참고 성경절)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계 12:16) (살아남는 이들 5호와 33호 참조)

(해설)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물을 삼키니.”
1260년의 예언적 기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독일에서 마틴 루터가 일으킨 종교 개혁 운동이 온 구라파를 통하여 일어남으로써, 로마교황권의 천 년의 세도는 무너지기 시작하였고, 민중들은 개신교 신앙에 따라서 양심의 자유를 추구하게 되었다.

예언에서 “물”은 많은 사람을 뜻하므로, 이와 대조되는 “땅”은 많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을 뜻한다고 보아야 한다.
1260년 기간의 말엽에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땅”이 발견되었는데, 그것은 신대륙 미국의 발견이었다.

이 “땅”의 발견은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신교 자유주의를 선언하게 하였으며,
새 나라 미국이 건국(1776년)됨에 따라서 핍박받던 수많은 그리스도인(청교도)이 신대륙으로 피난 가게 되었다.
이로써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라는 예언이 정확하게 성취되게 되었다.

마지막 시대 참 교회의 특징

17. 하나님의 교회가 미국으로 피신하자, 분노한 사단은 누구와 더불어 다시 싸움을 시작했는가?

(참고 성경절)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계 12:17 상단)

(해설)
중세기의 종교 암흑시대(1260년)가 지났다고 해서 참 교회에 대한 사단의 분노가 끝난 것은 아니다.
중세기 동안에 교회 안으로 들어온 온갖 거짓 교리와 철학들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종에 의하여 그 잘못과 거짓이 밝히 드러남으로써, 초기 기독교회의 순수한 진리가 다시 복구되고, 그 진리에 온 마음과 생애를 바쳐서 순종하는 마지막 남은 자손(마지막 시대의 참 교회)을 제거하기 위하여 사단은 다시 분노하고 있다.

“남은 자손”이란 누구인가?
“남은 자손”의 원어의 뜻은 두루마리처럼 말린 어떤 천의 마지막 남은 조각이라는 의미로서, 그것은 마지막으로 남은 천이지만
원래 있던 천과 같은 특징을 지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남은 자손이란, 원래 있었던 진리를 그대로 전수하여 진리에 일치하는 생애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을 말한다.

그들은 세대마다 사단의 유혹과 핍박과 모든 시련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충성을 자기 생명보다 귀히 여겼던 자들인데, 이러한 충성된 자들이 세상 마지막에도 남아 있어서 순수한 진리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강림을 선포함으로써, 각 교파에 조금씩 산재해 있는 하나님의 참 백성을 예수 재림을 위하여 준비시키는 역할을 한다

18. 마지막 시대에 여자의 남은 자손의 특징은 무엇인가?

(참고 성경절)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 12:17 하단)

(해설 )
이 세상 끝에 남아 있을 마지막 교회의 특징은 성경 예언의 말씀한 대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다. 이 두 가지 특징을 지닌 그리스도인은 마지막 시대에 사단의 공격 목표가 될 것이며, 이 교회가 마지막 시대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참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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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ngjaed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