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가 죄를 범하면 하늘에서 우리의 입장을 변호하심

만일 우리가 죄를 범하면 하늘에서 우리의 입장을 변호하심

“나의 자녀들이여, 내가 이런 일들을 여러분에게 쓰는 것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만일 어떤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우리에게는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시니 곧 의로우신 예슈아 마쉬아흐이십니다.”(요하난의 편지 상 2장 1절).

주 야붸께서는 구원의 계획이 당신의 사랑으로 감싸는 것으로만 완전하게 된다고 보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성정을 지니신 한 대언자를 그 제단에 서도록 친히 임명하셨으니 이는 그가 우리의 중보자로서 우리를 하나님 앞에 그 아들들과 딸들로서 소개하려 하심이다.

마쉬아흐께서는 우리의 대치물과 담보물이 되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며 그는 어느 누구도 소홀히 여기지 않으신다. 그의 순종으로부터 저절로 주어지는 완전한 순종의 무진장한 능력이 있다.

하늘에 있어서 그의 공로와 자기부정과 자기희생은 보물로서 저장되어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드리는 기도와 함께 하나님 앞에 향연으로서 올라간다. 죄인의 겸손과 경건으로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 보좌에 드려질 때 마쉬아흐께서는 당신 자신의 완전한 순종의 생애의 공로를 그 기도에 섞으신다. 우리의 기도는 이와 같이 하여 향기로운 향연이 되어 드려진다.

마쉬아흐께서는 당신 자신이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겠다고 서약하셨으며 아버지께서는 항상 그 아들을 들으신다.
이것이 경건의 오묘이다. 마쉬아흐께서 인성을 취하시고 비천한 생애로서 하나님과 도덕적인 가치의 수준에까지 인간을 높이신 것, 그가 취하신 인성을 하나님의 보좌에까지 끌어올리신 것, 그리고 그곳에서 천사들과 의논할 수 있는 지극히 큰 영예를 인간에게 주시기 위하여 아버지께 당신의 자녀로 소개하시는 것, 이것이 하늘 우주를 놀라게 하며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오묘이다. 이것이 죄인의 심장을 녹이는 사랑이다.

영원한 파멸로부터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죽기까지 당신의 영혼을 쏟으심이 없이는 인간이 멸망당하는 것을 보실 수 없으셨던 주님께서는 인간이 스스로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모든 영혼을 동정과 긍휼로서 바라보신다.

마쉬아흐께서는 우리의 대언자이시다. 이 강력하고 애정어린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이 마쉬아흐의 손에 쥐어져 있으며 그것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가 그의 손을 붙잡고 있는 것보다 더욱 단단히 그의 손이 우리를 붙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