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칙에 섬
“내가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말했다. '큰 공사를 내가 하고 있기 때문에 내려갈 수 없다. 왜 내가 너희에게 내려가려고 내 손을 떼어 그 공사가 중단되게 하겠느냐?"(느헴야-느헤미야 6장 3절).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예비해 놓으시고 그들을 준비시키셔서 그 요구를 충족케 하심으로 당신의 사업이 모든 나쁜 감화를 받지 않도록 보존하신다.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있을지어다! 하나님께서 그 사업에 적당한 사람을 지명하시고 거룩한 영이 그의 마음에 깊은 감화를 주시면, 그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하고 응답한다.
느헴야는 몸소 하나님이 쓰실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하나님은 그를 쓰셔서 거짓 원칙들을 누르게 하시고 하늘에서 난 원칙들을 회복케 하셨다. 하나님은 그를 존귀히 여기셨다. 주께서는 자기의 사업에서 원칙에 강철같이 굳세고, 영적 안목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궤변에는 흔들리지 않을 사람들을 쓰신다.
느헴야가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것은 그가 주님과 기꺼이 협력했기 때문이다. 그의 성실성을 빗나가게 하려고 시기와 음모가 시도되었지만 그는 미혹되지 않았다. 그는 악한 일을 위하여 고용된 파렴치한 사람들의 간계들을 단호히 물리침으로써 자신을 부패시키지 않고 보존할 수 있었다. 그들은 그를 위협하여 겁쟁이 짓을 하게 하려 했지만 그는 그것을 허락지 않았다. 잘못된 원칙들이 횡행하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방관자로 그냥 보고만 있지도 않았고 침묵을 지킴으로써 거기에 동의하지도 않았다. 그는 백성들이 그가 잘못된 편에 서 있다는 결론을 내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의를 위하여 단호하고 굴함이 없는 입장을 취하였다. 그는 하나님이 세우신 원칙을 굽게 하는 데에 단 한 점의 감화도 보태려 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이 어떤 길을 추구한다 할지라도 그는 “나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같이 행치 아니하노라”고 말할 수가 있었다.
예루살렘 성벽의 건축자들과 같이 우리도 온갖 반대를 다 만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만약 그들처럼 깨어 있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싸움을 싸우실 것이요, 귀중한 승리를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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