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2장 4절
이것이 그 하늘과 그 땅이 창조되었던 때의 역사다. 야붸 하나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은
여기서 이브리어 “톨레도트”는 어떤 사건이나 사람의 역사를 나타낸다. 이제부터는 1장에서 이루어진 창조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펼쳐보여서 우리로 하여금 창조에 대해서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우리는 보여주시는 그 이상을 알려고 애쓸 필요 없이 보여주시는 그대로 받아드리면 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 4절에 마침표가 없이 다음 절인 5절로 연결되는 것이다. 이제 5절을 살펴보기로 하자.
처음에 2장 5절
들의 모든 초목이 아직 땅에 있기 전이며 들의 모든 채소가 싹 나기 전이었다. 이는 야붸 하나님께서 땅 위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땅을 일구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땅과 하늘을 지으신 그 날은 아직 지상에 아무 것도 없이 비어 있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것은 1장에서는 모든 것을 창조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지으신 모든 것이 순서적으로 과학적이지만 지금부터 우리 앞에 펼쳐지는 것은 지구를 다스리고 경영할 주체인 인간을 중심으로 설명되어짐으로 과학적으로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 땅의 주인인 사람이 없었기에 인간의 역사의 관점에서 볼 때에는 비어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처음에 2장 6절
그러나 안개가 그 땅으로부터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다.
이 6절은 아주 짧고 간단하지만 아주 중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만물에 생명을 줄 수 있는 요소, 곧 물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다음 구절부터는 생명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암시를 우리에게 주고 있다. 우리 앞에 열리는 새로운 광경을 함께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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