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2장 7절
야붸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그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 넣으셨다. 그러자 그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드신 것에 대해서 우리가 어렸을 적에 진흙으로 사람 모양을 만들었던 것처럼 진흙을 빚어서 사람을 만드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흙으로 번역된 “아파르”는 마른 흙, 먼지, 티끌 등을 나타내므로 진흙덩이가 아닌 흙의 구성요소들을 모아서 인체를 구성하셨다고 보아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사람은 “아담”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이것은 ‘붉은’이라는 뜻이 있으므로 우리들의 조상 아담은 황색인종인 우리들이나 아메리칸 인디언에 가까웠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또 숨, 호흡을 뜻하는 “니쉬마트”와 살아있다는 뜻의 “하임”을 연계하여 생명의 호흡이라고 번역했다.
이렇게 되어 그 붉은 흙으로 지어진 것이 살아서 호흡하는 즉 ‘살아있는 생명체’ “레네페쉬 하야”가 된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아야만 되는 문제는 아주 상세하게 알려주셨다. 그런데 인간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의 지식에 대한 갈급함(지식욕) 때문에 허용되지 않은 부분까지 알려고 하므로 결국은 사탄과 하봐가 범죄 한 그 자리, 곧 하나님의 자리에 앉기를 원하는 그 자리에 앉고 마침내 멸망당하고 마는 것이다.
이 먼지로 조성된 우리 인간은 생명의 호흡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끊임없이 그 생명력을 공급받아야 살 수 있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 3장에서 자세히 공부하기로 한다.
처음에 2장 8절
야붸 하나님께서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을 만드시고 그가 지으신 그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우리가 그리워하며 살고 싶은 ‘에덴동산’이 드디어 나타났다. 참으로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그렇게 아름답고 살기에 편한 곳인지 한번 살펴보자.
아직까지는 에덴동산에 대하여 동쪽에 있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을 그곳에 두셨다는 정보만 우리에게 주셨다. 이제 더 자세한 정보가 기록된 다음구절인 9절을 보기로 하자.
처음에 2장 9절
야붸 하나님께서 보기에 탐낼만하고 먹기에 좋은 모든 나무를 땅에 자라게 하셨다. 그 동산 가운데 생명나무와, 선과 악의 지식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사랑의 하나님 그리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탐낼만하고 먹기에 좋았다고 보셨으면 그것은 아주 완벽한 것임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여기서 ‘탐낼만하고’로 번역된 “하마드”는 몹시 바라다, 탐내다, 기뻐하다, 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그리고 먹으면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나무와 지식나무를 함께 두신 것은 자유 선택권을 가진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를 가늠하는 목적으로 두 나무를 함께 이웃하여 위치하게 하셨다.
처음에 2장 10절
강이 그 동산을 적시기 위하여 에덴으로부터 나왔다. 거기로부터 그것이 갈라져 네 원천이 되었다.
이제 생명을 주는 물의 근원이 에덴으로부터 발원하여 사방으로 흘러내림으로 에덴은 물론 온 땅에 생명력이 넘치게 되었다.
여기서 ‘원천’으로 번역된 “로쉼”은 머리(head)를 의미하며, '머리, 꼭대기, 정상, 우두머리(장), 전체, 총계, 시작, 처음, 첫째, 정선한 것'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이제 다음 구절인 11절에서는 네 강의 이름과 위치와 상태에 대해서 배울 것이다. 기대하시라. 샬롬!
'성경 공부 > 성경의 뒤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에 2장 15절~17절 (0) | 2012.12.03 |
---|---|
처음에 2장 11절~14절 (0) | 2012.12.02 |
처음에 2장 4절~6절 (5) | 2012.12.01 |
처음에 2장 1절~3절 (3) | 2012.11.30 |
처음에(창세기) 1장 28절~31절 (2) | 2012.11.29 |